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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피아, 5초 혈당 측정기 美FDA승인
입력2005-08-14 18:09:23
수정
2005.08.14 18:09:23
바이오센서 칩 전문업체 인포피아는 채혈 후 5초 만에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자체 브랜드 혈당기 ‘글루코 랩’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에 필요한 품목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인포피아는 지난 4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5초 혈당측정기’에 대해 미 FDA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신창희 인포피아 이사는 “극소량의 혈액으로 5초 안에 혈당치를 간편ㆍ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고, 15초ㆍ9초 버전 제품에 비해 채혈에 따른 통증이 적다”며 “이달 중 제품이 출시되면 올해 매출목표 130억원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올해를 포함해 3년간 흑자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1분기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심사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포피아는 다국적기업인 독일의 비브라운을 통해 중국ㆍ인도ㆍ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독자적으로 미국 시장에도 상품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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