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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가 고객만족(CS)혁신팀을 구성하는 등 고객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현대하이스코는 25일 지난달부터 당진 공장이 풀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생산량 증가에 따른 고객 증가에 대비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34개 소그룹과 150여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CS혁신팀은 1개의 소그룹이 1개의 고객사를 전담해 일대일 밀착 고객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고객의 요청을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지속적인 전문교육과 회사 차원의 관리를 병행해 모든 직원을 고객활동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사의 각종 시험분석 요청에 대한 실험대행과 결과 분석까지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다. 현대하이스코의 한 관계자는 “사무실이나 생산현장 곳곳에 ‘고객을 위해 일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현수막과 카드를 붙여놓는 등 ‘고객 최우선’ 분위기가 전사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회사 전체가 고객을 위해 움직이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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