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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 육성안 "이달 중순께 발표"

정부가 이달 중순 녹색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노대래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7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총리실 주도로 이달 중순께 ‘원천기술 개발 및 신성장 동력 발굴’과 관련한 대국민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며 “자원효율화 기술개발, 방송통신 융합사업, 바이오 제약산업 등의 육성 방안을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 차관보는 “녹색뉴딜사업이 일자리 창출이 중심이었다면 신성장 동력사업 발표는 양질의 기술직 일자리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성장 동력 사업에는 신재생에너지ㆍ발광다이오드(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노 차관보는 녹색뉴딜사업이 단순 노무직 일자리만 창출한다는 지적에 대해 “새로 창출된 92만개의 일자리 내에도 상당 부문 전문ㆍ기술직 인력들이 포함돼 있다”며 “실제 통계상으로도 건설업에 종사하는 취업자 중 전문ㆍ기술ㆍ행정관리자 및 사무종사자의 비율이 30.6%에 달한다”고 말했다. 청년층 일자리가 10만개에 불과하다는 지적해 대해서는 “현 고용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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