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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논문조작 대응 방침엔 변함없어"
입력2006-01-12 13:24:31
수정
2006.01.12 13:24:31
정부는 12일 사이언스 논문조작사건에 대한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최종 결과 발표에 대해 황우석 교수가 일부 이의를 제기했으나황 교수에 대한 정부의 후속조치는 예정대로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석식 과학기술부 차관은 이날 황 교수측이 대 국민사과와 함께 서울대 조사위원회 발표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황 교수 자신이 논문 조작을 시인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한 만큼 정부 차원의 대응 방침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차관은 특히 황 교수가 다른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더라도 그가 책임자로있는 연구에 대해서는 어떠한 형태로든 정부 차원의 연구비 지원 등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그러나 올 상반기중으로 체세포 이식, 수정란 줄기세포 연구, 성체줄기세포 연구를 대상으로 기술적 가능성과 유망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과기부는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최종 조사결과를 전적으로 신뢰하며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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