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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 동북아 최고 생보사 육성"

신창재회장, 은행인수 지수사설립도 검토교보생명이 앞으로 중국과 일본시장에 진출, 2010년까지 '동북아 최고 보험사'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한편 금융지주회사 설립과 관련, 은행 인수를 통한 지주사 설립을 구상중이긴 하나 현재로서는 뚜렷한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교보생명은 1일 강남 메리어트 호텔에서 장기 비전 및 신 CI 선포식을 갖고 2010년까지 동북아시아중 교보가 진출한 시장에서 업계 최고의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신창재 회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동북아시장 최고 보험사'라는 비전의 의미는 중국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것"이라며 "정확한 시기를 밝힌 순 없지만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그리고 일본 동경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또 비전 달성을 위해 ▦고객 니즈를 앞서가는 회사 ▦신바람 나는 일터를 제공하는 회사 ▦투자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회사가 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으며, 전략수립을 위해 외부기관에 컨설팅을 의뢰해 이르면 6개월내에 구체적인 전략이 수립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회장은 최근 거론되는 교보생명의 은행인수 및 금융지주사 설립과 관련 "은행을 인수해 금융지주회사를 설립, 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한다는 구상은 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로서는 교보생명도 상장전이고 또 은행의 가격이 너무 높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은행 인수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예금보험공사가 보유중인 교보생명 지분(전 대우그룹 소유 35%)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우리 지분을 매각해 외자를 유치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문제"라며 "다만 예보가 갖고 있는 지분이 믿을 만한 해외 보험사 등으로 매각돼 외국 파트너를 만나게 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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