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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산업 새 CI발표… "소비재 시장 진출"

건축용 합판 시장에서 부동의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신광산업㈜(대표ㆍ김정호)이 창립 16주년과 소비재 시장 진출을 계기로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ㆍ사진)선포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그 동안 건축용 거푸집 합판(테고ㆍ맥스) 등 주로 산업자재 시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쳐온 신광산업은 창립 16주년을 맞아 ‘고아루’(GOAROO)라는 프리미엄 마루 브랜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소비재 시장에 진출하면서 CI와 BI(Brand Identity)를 정비했다. 신광산업 관계자는 “새 CI는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녹색공간(Green Space)를 꿈꾸는 신광의 친환경 의지를 나타내고 자연과 나무를 통한 인간의 가치 실현과 삶의 질 향상 이라는 신광의 비전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광산업은 지난 97년 IMF(국제통화기금) 위기상황에서 동종업계 대부분이 마이너스 성장할 때 끊임 없는 기술개발과 연구 투자로 성장을 해온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까다로운 품질 수준요구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온돌 마루용 합판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 내수시장의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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