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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걸린 떡, 진공청소기로 빼내
입력2001-01-08 00:00:00
수정
2001.01.08 00:00:00
목에 걸린 떡, 진공청소기로 빼내
올해 70세의 한 일본 할아버지가 모찌떡이 목에 걸려 질식사 할 뻔했다가 진공 청소기 덕택에 목숨을 건졌다고.
이름이 밝혀지지않은 이 할아버지는 지난 2일 일본인들이 새해에 즐겨먹는 음식인 모찌떡이 목에 걸려 숨이 막힐 지경이었으며 놀란 가족들이 황급히 손을 넣어이를 꺼내려했지만 실패했다는 것.
이때 올해 46세된 딸이 아버지 입에서 틀니를 빼낸뒤 진공청소기의 호수를 집어넣고는 스위치를 `강(强)'으로 틀자 목에 달라붙어있던 모찌떡 덩어리가 떨어져나왔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구조대가 집에 도착했을 때 이 할아버지는 이미 완전히 회복된 상태였다고.
긴급구조대는 "진공청소기가 이럴때 유용할 수도 있지만, 다루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권하지는 않겠다"고 충고.
일본에서는 매년 모찌떡이 목에 걸려 질식사하는 노인들이 몇명씩 나오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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