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연구원은 “2011년 말 유지가입자는 3.3백만건인데 2012년 말에는 보수적으로도 3.6백만에 도달해 2015~2016년에 5백만 가입자에 도달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 홈쇼핑 송출수수료 매출(가장 큰 이익증가요인)은 유지가입자 수가 증가하고 도시아파트단지 고객 비중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100% 증가한 6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또 “가입자당 평균 송출수수료는 '10년 7,234원''11년 9,874원''12년 17,476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11년 케이블SO평균 송출수수료 단가가 3만6,660원이었는데, 동사는 9,874원으로 SO평균 송출수수료 단가대비 27% 수준이나, 홈쇼핑사업자들에 대한 매출기여도는 케이블TV SO들의 50~60% 수준이기 때문에 단가도 50~60% 수준으로 수렴해 갈 것이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향후 절대가입자 증가와 도심지역에 있는 공동주택 가입자(홈쇼핑 측면에서 양질의 고객 비중이 높음) 비중이 높아지면서 홈쇼핑사업자에 대한 가격 협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수요사는 6개 홈쇼핑사인데 S급채널(지상파 채널간에 있는 3개 채널)은 3개에 불과하여 수요가 더 많아 가격협상력이 높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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