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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프로] 앞집여자 外
입력2003-07-15 00:00:00
수정
2003.07.15 00:00:00
박연우 기자
■앞집여자(MBC 오후9시55분)
유치원의 가족 운동회 날. 점심 시간이 돼 도시락을 펼치자 완벽한 살림꾼으로 소문난 애경의 도시락이 단연 돋보인다. 상태는 도시락에 감탄사를 연발해 미연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다. 의류매장을 구경하던 미연은 첫사랑 정우와 마주치고 원피스를 충동구매하고 만다. 미연은 세련되게 변한 정우의 모습에 한숨이 나온다.
■생방송 시민프로젝트 `나와주세요`(KBS2 오후11시5분)
가임 기간을 40년으로 잡았을 때 여성이 평생 쓰는 생리대는 약 1만5,000개로 350만 원에 달한다. 여성의 생활 필수품임에도 10%의 부가가치세를 부여하는 게 타당한가 논한다. 여성 생리대 면세는 지난해 여성민우회에서 제기돼 대선 공약이 된 사항. 여성민우회 명진숙 국장이 문제를 제기하고 국회 재경위원회 나오연 위원장이 답변한다.
■노란 손수건(KBS1 오후8시25분)
운규가 자영을 찾아온다. 운규는 자영은 다시 아기를 낳을 수 있지만 상민이네는 그렇지 못하니 지민이를 아이 아버지에게 보내고 새출발 하라고 통사정한다. 속이 상한 자영은 지민이가 존재의 이유라고 답한다. 또한 각자 상관없이 살기로 상민과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다고 덧붙인다.
<박연우기자 y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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