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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아마골퍼 바톨로무] 하루 홀인원 두번"생애 최고의 날"
입력1999-07-28 00:00:00
수정
1999.07.28 00:00:00
미국의 한 아마추어 골퍼가 하루에 생애 1, 2호 홀인원을 연달아 기록해 화제다.주인공은 핸디캡 3의 닐 바톨로무(42).
그는 지난 26일(한국시간) 매사추세츠주 찰턴의 헤리티지골프장에서 열린 지역친선대회에서 165야드짜리 13번홀(파 3)에서 8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홀 약 60㎝ 지점에 떨어진 뒤 그대로 홀로 굴러들어가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골퍼가 홀인원한 볼은 기념물로 남기기 위해 더 이상 그 볼로는 경기를 하지 않지만 바톨로무는 바로 같은 볼로 계속 경기를 했고 16번홀에서 두번째 홀인원을 작성했다. 175야드짜리 파 3홀인 16번홀에서 7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것이 컵에 빨려들어간 것.
바톨로무는 두번째 홀인원이 기록된 뒤에야 볼을 가방에 넣고 17, 18번홀에서는 다른 볼로 경기를 했으며 첫 홀인원으로 골프채 세트를, 2호 홀인원으로 250달러짜리 상품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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