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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창/금강산 샘물사업 본격화/내년 판매고 180억 전망

의류생산업체인 태창(대표 이주영) 이 금강산 샘물개발사업을 본격화, 내년에 1백80억원어치의 생수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19일 태창의 한 관계자는 『계열사인 동방중전 유한공사가 북한측과 함께 설립한 금강산샘물합영회사를 통해 내년에 4만6천6백56톤의 생수를 생산할 예정』이라며 『생산원가(톤당 30달러) 등 제반비용을 감안하면 사업첫해인 내년에 1백80억원의 매출과 28억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강산샘물합영회사는 금강산 현지에 샘물생산공장을 건설중으로 태창측은 여기서 생산된 제품을 금강산-원산 철도를 이용, 해상경로를 통해 부산으로 수송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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