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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스탐 비법공개] “샷 연습 60도 웨지부터”

요즘 골퍼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선수 중 한 명이 아니카 소렌스탐(33ㆍ스웨덴)이다. 비록 PGA투어 콜로니얼 대회에서는 컷 탈락했지만 이후 남녀노소 누구에게는 큰 호감을 얻게 된 소렌스탐은 LPGA복귀 직후 가볍게 켈로그 키블러 클래식 우승컵을 차지했고 이제 5일 밤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을 준비 중이다. 늘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는 소렌스탐이 최근 골프 팬들을 위해 라운드에 나서기 전 연습부터 라운드 도중 마인드 컨트롤까지 자신의 비법을 공개했다. ■샷 연습은 60도 웨지부터=라운드 직전 연습의 목적은 보통 워밍업과 자신감 찾기다. 소렌스탐은 여기에 템포 유지라는 목표를 더한다. 때문에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60도 웨지를 시작으로 4번 우드까지 천천히 강도를 높여가며 샷을 하되 템포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 또 아이언은 짝수나 홀수 등으로 정해 절반만 연습하면서 무리하게 힘을 빼지 않는다. 4번 우드 후 로브 웨지로 다시 가볍게 몸을 푼 뒤 드라이버 연습을 한다. ■퍼팅 연습은 짧은 거리부터=퍼팅 연습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자신감 확보라고 생각하는 소렌스탐은 성공확률이 100%인 30㎝짜리 `OK`퍼팅부터 시작해 거리를 늘린다. ■프리 샷 루틴은 일관되게=소렌스탐이 샷 하기 전 하는 동작은 이렇다. 남은 거리를 파악해 클럽을 선택한 뒤 연습스윙을 하며 그 클럽의 샷 감각을 느낀다. 볼 뒤에 서서 중간 목표를 정하고 볼이 날아가는 것을 상상한다. 다음 셋업을 하고 클럽 페이스를 조금 전 정했던 중간 목표에 맞춘 뒤 바로 스윙한다. 일단 셋업을 하면 망설이지 않는다. 소렌스탐은 프리 샷 루틴은 어떤 상황에서도 변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마인드 컨트롤하기=샷과 샷 사이, 즉 걸어가는 동안은 `휴가 온 것처럼`생각해야 한다는 것이 소렌스탐의 지론. 동반자와 농담을 하거나 콧노래를 하거나 그녀가 59타를 칠 때 요리 하는 것을 상상했다는 것처럼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생각한다. ■혼자 3홀씩 게임하기=지금 샷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소렌스탐이 스웨덴 국가대표로 훈련할 때 썼던 것이라고 한다. 18홀을 3홀씩 나눠 총 6개의 게임을 가정한다. 자신의 핸디캡에 맞춰 3홀의 기준 스코어를 정하는데 보기 플레이어라면 게임 당 3오버파가 된다. 보기, 파, 더블보기를 했다면 그 게임은 비긴 것. 보기, 보기, 파라면 이긴 셈이다. 이렇게 6게임 모두를 이기거나 비기는데 애쓰면 평소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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