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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스트 코리아/창고형 수입건자재 종합쇼핑몰(신시대 신점포)
입력1997-07-16 00:00:00
수정
1997.07.16 00:00:00
이효영 기자
◎유럽 유명제품 대량구매 경쟁사보다 20∼30%저렴/“수입품은 비싸다 통념 깰것”건자재 시장도 본격적인 개방시대를 맞으면서 외국 건자재 업체들이 서서히 국내에 진출하고 있다. 독일의 건자재 유통기업인 쿤스트(KUNST)사와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쿤스트 코리아는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1백50평 규모로 본점 전시장을 오픈했다.
쿤스트사는 유럽의 대규모 건축자재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들이 독일을 중심으로한 유럽 각지에 창고형 종합쇼핑몰인 「바우막트」를 개장, 자신들의 상품을 공급 관리하기 위해 결성한 건자재 유통그룹이다.
「바우막트」는 유럽지역에서 5천평 이상의 매장내에 5천여종의 각종 건축자재를 전시, 건축자재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창고형 할인매장이다. 바우막트는 현재 독일내에 2천8백여개가 성업중인데 쿤스트 본사에서 제품을 조사 분석, 엄선한 상품만 공급하고 해당제품을 중간과정없이 직접 구매함으로써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쿤스트 코리아는 이미 지난3월부터 영업에 들어가 국내 건설업체들의 아파트등에 각종 자재를 공급했다. 앞으로 본점 전시장에 이어 내년 하반기중 곤지암 인터체인지 인근에 1천평 규모로 한국형 바우막트를 개점할 예정이며 올 9∼10월께 대리점도 모집, 직영점과 대리점 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대리점은 30∼1백평 규모로 전국 지역별로 연내 20∼30개를 확보할 계획이다. 쿤스트 코리아에서 취급하는 품목으로는 독일의 하로 마루바닥재, 이탈리아의 요티 욕실가구, 독일 PRUM사의 문, 독일 브루어 샤워부스, 프롤리히 욕조, 언플래스틱 시스템 창호 등 유럽지역에서 품질과 디자인에서 정평이 나 있는 제품들이다.
쿤스트 코리아측은 그동안 「수입 건자재는 비싸다」는 그릇된 인식을 바꿔 수입품도 싸다는 사실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 수입된 경쟁제품보다 평균 20∼30%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한다』고 가격경쟁력을 자신하면서 『유럽식 선진 건자재 유통방식을 도입, 국내 건자재 유통업계에 양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시키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사업포부를 밝혔다.<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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