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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 세계금융권 위협

UNEP 자연재해 손실 급증… 은행·재보험 파산 부를수도기후 변화가 세계 경제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특히 은행과 보험회사들의 파산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유엔환경계획(UNEP)이 보고서를 통해 8일 경고했다. UNEP와 295개 금융기관이 이날 스위스 재보험 주최 '온실가스 회의'에서 발표한 '기후변화와 금융서비스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자연 재해로 인한 전세계적인 경제 손실은 매 10년마다 두 배씩 증가하고 있다. 또 지난 15년간 자연 재해로 초래된 경제 손실은 1조달러에 달했으며 향후 10년간 기후 변화로 인한 연간 손실은 1,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사회적 안정을 위협하는 심각한 기상 이변 발생 건수가 급증하면서 보험사와 재보험회사 그리고 은행들의 성장을 둔화시키고 있으며 심지어 파산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험사의 경우 작은 규모의 자연 재해도 엄청난 피해를 낳기 때문에 자연 재해 증가로 인한 손실에 취약하다며 금융기관들이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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