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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공사채 인기상품 부각
입력1998-09-21 15:22:25
수정
2002.10.21 21:48:25
09/21(월) 15:22
투자신탁회사들이 판매하는 금강산공사채가 히트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대한투신이 지난 7월13일부터 발매에 들어간 내고향금강산 공사채가 2개월여만에 1조913억원이나 팔려 판매액 1조원을 돌파했다.(사진)
국민투신이 판매하고 있는 그리운금강산 공사채도 현재 3,100억원이상 매각됐으며 한국투신의 한민족하나로금강산 공사채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이처럼 금강산공사채가 잘 팔리는 주요 요인은 가입자에게 추첨 등을 통해 금강산 방문기회를 주는 등의 혜택이 제공되기 때문.
투신업계 관계자는 『가입고객의 절반이상이 북에 고향을 둔 실향민이나 통일관련 후원단체 등이다』며 『앞으로 금강산관광기회 확대와 금강산개발을 위한 다양한 부대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어서 금강산관련 상품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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