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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구옥희, 일본 LPGA투어 개막대회 2위
입력1999-03-07 00:00:00
수정
1999.03.07 00:00:00
베테랑 구옥희가 일본 LPGA투어 개막대회인 99 다이킨 오키드골프대회(총상금 6,000만엔)에서 선전한 반면 지난해 신인왕 한희원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구옥희는 6일 오키나와 류큐GC(파 72)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중간합계 2위를 달리고 있다.
첫날 4언더파를 기록했던 구옥희는 이날 보기없이 3개의 버디를 잡는 호조를 보였으나 9개의 버디를 잡으며 JLPGA투어 싱글 라운드 신기록을 세운 이노우에 요코(26)를 따라잡는데는 실패했다. 이날 8언더파를 친 이노우에는 11언더파로 단독선두로 나섰다.
기대를 모았던 한희원(20)은 2라운드서도 첫날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고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희원은 지난달 21일 끝난 미LPGA투어 하와이여자오픈서 공동 19위에 오르는등 상승세를 보여 개막전 좋은 성적이 예상됐으나 드라이버 샷이 흔들리고 퍼팅마저 실수가 많았다.
JLPGA 통산 두자리수 승수를 기록, 일본에 진출한 한국 선수중 가장 돋보이는 성적을 내고있는 구옥희는 최종일 3타 앞서있는 이노우에와 10만8,000엔의 우승상금을 놓고 막판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
김만수는 2라운드서도 3언더파를 쳐 일본 여자골프 스타 하토리 미치코, 사카가미 하루미와 함께 공동5위(6언더파 38타)에 올라있다.
이밖에 이영미는 합계 3언더파로 공동 14위, 지난해 5언더파로 우승컵을 안은 김애숙은 순위 경쟁서 밀려났다.
첫날 8언더파 64타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요네야마 미도리는 급작스런 샷 난조로 1오버파를 쳐 중간합계 공동3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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