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7개 전업 카드사와 외환은행이 참여하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을 16일부터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cardpoint.or.kr) 접속 후 공인인증 과정을 거치면 카드사별 포인트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여신협회는 이 시스템을 통해 유효기간 만료로 자동 소멸되는 포인트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도별 소멸 포인트 규모는 지난 2010년 1,169억원, 2011년 1,093억원 등에 달했다.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농협∙수협∙씨티은행∙광주은행∙전북은행∙제주은행 등은 하반기에 참여할 예정이며 항공마일리지∙OK캐시백과 같은 제휴사 관리 포인트는 제휴사와의 협의가 끝나는 대로 서비스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