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골프회원권 시세 '곤두박질'
입력2006-04-27 17:05:23
수정
2006.04.27 17:05:23
박민영 기자
골프회원권 시세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수도권의 2억원 이하 중저가대는 최근 2주 사이 최고 30% 이상의 급락세도 보이고 있다.
27일 에이스회원권거래소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회원권 가격은 지난 11일 평균시세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강곡선을 그리기 시작해 26일 현재 50곳이 2주 동안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중저가대 중심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경기 용인의 한성CC가 지난 11일 2억3,500만원에서 26일 1억6,000만원으로 32%, 안성CC가 1억2,500만원에서 8,800만원으로 30% 내려 하락률이 가장 컸다. 골드와 프라자, 태광(이상 26%), 리베라(25%), 이포(24%) 등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송용권 에이스회원권거래소 실장은 “그 동안 뚜렷한 이유 없이 상승장이 이어진 데 대한 불안심리로 대량의 조정매물이 나오는 반면 매수세는 둔화돼 당분간 추가하락이 예상된다”면서 “특히 중저가대의 경우 본격 시즌을 맞아 정작 부킹이 원활하지 않자 분위기에 편승했던 구입물량이 쏟아져 급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말 예약이 잘 되는 고가권은 강세가 유지되고 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