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유통 전문기업 에이치아이무역은 빅사와 한국 총판 계약을 체결, 보비카를 국내시장에 정식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보비카는 지난 40여 년간 1,700만대가 판매되며 어린이 승용완구 부문 세계 최다 판매기록을 갖고 있는 제품으로, 대를 이어 사용할 만큼 탁월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특히 벤츠, 포르쉐 등과의 라이선스를 통해 보비벤츠, 베이비 포르쉐 등 다양한 명품 차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지금도 연간 100만대 이상이 전 세계에 공급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그 명성이 익히 알려져 있었던 터라 추석 시즌 일주일 사이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매장에서만 100여대 이상이 판매됐을 만큼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게 수입사의 설명이다.
이번에 국내에 수입되는 모델은 보비카 7종과 레이싱 바이크 2종이며 보비카는 13만원에서 19만원대, 레이싱 바이크는 12만원에 판매된다. 토이저러스 등 완구전문매장과 옥션, 11번가 등의 오픈마켓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양철승 기자 cs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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