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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 기수' 앙드레가뇽 다시 서울에

콘서트 16~17일 예술의 전당에서뉴 에이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잘 알려진 앙드레 가뇽의 피아노 독주회가 오는 17일 개최된다.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98,99년에 이어 세번째 내한공연을 갖는 그는 주요 TVㆍ라디오의 배경음악과 CF음악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으며 클래식과 뉴에이지를 넘나드는 연주활동으로 명망이 높다. 캐나다 퀘백주에서 태어나 4살때부터 피아노를 시작, 몬트리올 콘서바토라에서 정규 음악과정을 마친 그는 클래식 바탕에 자신만의 독창적 세계를 구축한 피아니스트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그의 연주는 조지 윈스턴이나 데이비드 랜츠 같은 뉴에이지계 피아니스트들과는 차별되는 서정성을 지녔다는 평단의 평을 받는다. 국내에서는 '독백'앨범이 출시되면서 고정팬들이 생겼고 이어 '피아니스트' '가을의 꿈' '사계'등이 잇달아 발매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 그는 '조용한 날들' '바다위의 피아노'등 잘 알려진 자작곡과 '줄리의 꿈'등 신보 '사계'의 수록곡을 다수 연주할 예정이다. 16일 오후7시 30분에는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부산 팬들과 먼저 만난다. 2만원~5만원, (02)598-8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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