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주가가 11일 유상증자 추진설이 돌면서 10% 가까이 급락했다. 3일 연속 하락세다. 현대증권은 이날 장중 한때 11.86%까지 하락했으나 9.88% 떨어진 2만2,800원에 마감했다. 현대증권은 증권선물거래소의 유상증자설에 대한 조회 공시 요구에 대해 장 마감 직전 “자본시장 통합법 시행에 대비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자기자본투자(PI) 확대 등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결정된 바는 없다”며 “추후 1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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