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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지ㆍ관악구ㆍ서울대 벤처육성 협약
입력2001-07-01 00:00:00
수정
2001.07.01 00:00:00
중국 옌지(延吉)시ㆍ관악구청ㆍ서울대가 30일 중국 연길시청에서 '중소ㆍ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공동협약'조인식을 체결했다.조인식에는 바이저쭈(白哲洙) 옌지시장, 김희철 관악구청장, 이준식 서울대 창업지원센터소장과 옌지시 진출을 희망하는 바이오엔텍, RF TNC 등 12개 중소ㆍ벤처기업이 참여했다.
옌지시와 관악구 지역의 중소ㆍ벤처기업들의 상호진출과 기술교류를 위해 옌지시ㆍ관악구청ㆍ서울대가 공동지원한다는 것이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
옌지시는 한국 중소ㆍ벤처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 6월 말 이미 옌지시에 고신기술산업개발구를 설치하고 신기술창업원과 지상 3층, 1,815평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을 준공했다.
김희철 관악구청장은 "관악구내 270여개 벤처기업 중 연길시로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중국 진출에 따른 기업 비용 지원과 행정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산ㆍ학 연계를 통한 기술ㆍ정보교류를 통해 중국 진출 기업의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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