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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 결정 첫날… 블루젬디앤씨 94% 폭락

상장폐지가 결정된 블루젬디앤씨가 정리매매 첫 날 폭락세를 보였다.

블루젬디앤씨는 8일 코스닥시장이 열리자 마자 매물이 쏟아지면서 결국 전날보다 93.99%(1,189원) 떨어진 76원으로 장을 마쳤다.

3년 연속 영업이익 손실을 기록하던 블루젬디앤씨는 증권신고서허위기재 등의 사유로 지난 2월 상장폐지실질심사에 들어갔다. 이 후 지난해 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공시했지만 지난 4월 낸 감사보고서에서 ‘의견거절’을 받아 4일 최종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블루젬디앤씨는 지난해 자본확충을 위해 7차례에 걸쳐 76억원의 유상증자를 하는 등 회생을 시도했지만 퇴출을 피하지는 못했다. 지난 2001년 상장한 블루젬디앤씨는 오는 16일까지 정리매매기간을 거쳐 코스닥시장에서 이름을 내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장폐지가 결정 종목은 아이스테이션, 미성포리테크 등 총 17곳이다. 이 중 정리매매가 진행 중인 블루젬디앤씨를 제외하고 정리매매를 하지 않은 업체는 평안물산만 남아 있다. 거래소는 평안물산은 상장폐지가 결정됐지만 정리매매기간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블루젬디앤씨와 달리 평안물산은 상장폐지 결정 이 후 감자절차에 들어가 신주권 교부가 완료돼야 정리매매기간을 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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