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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68% "총파업 찬성"

민주노총은 지난 6일까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67.9%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9일 밝혔다. 민주노총은 지난달 25일부터 전체 조합원 59만5,2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 재적조합원의 51.3%인 30만5,838명이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표결과에는 아직 투표를 완료하지 않은 도시철도ㆍ철도노조, 보건의료노조 일부 사업장과 증권, 생명보험, 카드사 등 약 4만명이 포함되지 않았다. 민주노총은 여기에다 전교조 각 지회의 투표가 마감되는 이번주 말까지 투표참여율이 더 올라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영등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단위에서 일제히 실시한 사상 첫 총파업 투표가 높은 찬성률로 가결됨에 따라 대정부 투쟁에 더욱 강력하게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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