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치범 환경장관 "물관리권 일원화"
입력2006-04-07 17:24:55
수정
2006.04.07 17:24:55
이치범 신임 환경부장관이 환경부와 건설교통부로 이원화돼 있는 물관리권의 일원화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 장관은 7일 오후 취임인사차 기자실에 들러 “재임기간 동안 어렵겠지만 물관리 일원화 문제를 매듭짓고 싶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지난해 청와대에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주재로 물관리 일원화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과제임은 알고 있다”면서도 “국민의 삶에 중차대한 이 문제 해결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물관리권은 지난 1994년 건교부 상하수도국이 환경부로 이관되면서 광역상수도는 건교부과 지역상수도는 환경부로 나뉘어졌다. 관리권 이원화로 수도사업에 대한 중복투자 및 도ㆍ농간 불균형 등의 문제가 끊임 없이 지적돼 왔지만 두 부처간 의견이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 장관은 이어 열린 취임식에서도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하는 환경정책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정책을 결정하고 복잡하게 얽혀 있는 환경현안을 해결하는 책임자로서, 여러분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