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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여름방학 특수 잡자"
입력2009-06-23 18:13:17
수정
2009.06.23 18:13:17
신작 잇달아 선봬… 게이머 위한 이벤트도 풍성
게임 업체들이 여름방학 특수를 잡기 위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업체들은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 캐주얼 게임을 잇따라 선보이는 한편, 게이머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예당온라인, 넥슨, JCE 등 캐주얼 게임 선두업체 3개사는 방학을 앞두고 각각 음악, 레이싱, 스포츠 게임 등 기존 히트작의 계보를 잇는 신작들을 잇따라 발표하며 대격돌을 준비하고 있다.
특징적인 점은 각 사가 장점을 갖고 있는 특화 게임을 주로 내놓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는 기존 노하우를 살려 초기 이용자 유입을 극대화하고 매출도 늘리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먼저 예당온라인은 음악연주게임 ‘밴드마스터’로 승부수를 던진다. 올 여름 서비스를 앞둔 밴드마스터는 댄스게임 ‘오디션’에 이어 음악게임 서비스에 노하우를 살린 예당온라인의 차세대 기대작이다. 밴드마스터는 ▦기타 ▦베이스 ▦신디사이저 ▦드럼 ▦트럼펫 ▦피아노 등 6종의 악기를 선택하여 음악을 연주하는 게임으로, 합주 및 대결도 가능하다.
넥슨은 ‘카트라이더’의 후속작 ‘에어라이더’로 다시 한번 레이싱게임의 붐을 기대하고 있다. 여름 방학 시작에 맞춰 출시될 ‘에어라이더’는 국내 1,700만명, 전 세계 2억명이 이용하는 카트라이더를 통해 입증된 레이싱의 재미에 하늘을 나는 시원함 등을 더했다. 또 공격과 수비, 발사 등 액션의 재미 요소들이 가미됐으며, 두 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인승 모드’도 지원된다.
JCE의 ‘프리스타일 풋볼’은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의 스타일을 그대로 이어 받은 캐주얼 축구 게임이다. 하반기 서비스를 앞둔 프리스타일 풋볼은 바라보는 쪽을 향해 공을 차도록 하는 등 플레이를 직관적으로 하기 위해 1인칭슈팅(FPS) 방식의 시점과 조작 방식을 선택했다. 또 프로축구의 운용형태를 그대로 게임 속에 옮겨놓아 사실감을 높였다.
신작 퍼레이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하나포스닷컴은 다음 달 10일까지 하나포스닷컴 게임으로 친구를 초청하면, 드림캐쉬 3,000원권, 프리미엄 1개월 무료이용권 등을 증정하는 ‘반갑다 친구야!’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빛소프트도 ‘카몬히어로’에서 다음 달 7일까지 ‘길드 大축제’를 마련, 이 기간 4인 이상의 길드를 생성하면 길드 생성 비용을 전액 환원해준다. 이 밖에 ‘엠게임’은 7월 14일까지 ‘저스티쇼 히어로 스쿨대전’을 진행, 상위 랭킹에 오른 유저에게 1만원권 문화상품권 등이 지급한다.
김남영 하나로드림 대표는 “게임업계가 성수기인 여름방학을 앞두고, 유저들의 눈길을 잡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업체별 이벤트를 비교해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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