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패션 브랜드의 화두는 비(rain)다. 이번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가 하면 7월과 8월에 집중 호우가 예상되는 등 예년에 비해 비가 많이 올 전망이 나오고 있는 만큼 ‘비(rain)’를 잡기 위한 패션시장의 움직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올해 처음으로 우의를 선보였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길이로 후드뒤쪽과 겨드랑이, 앞가슴에 통풍 기능이 있어 비가 오는 날에도 축축하지 않게 연출할 수 있으며, 방수 지퍼와 플랩으로 방수효과를 극대화 했다. 특히 가슴 포켓에 넣어 보관할 수 있는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해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더욱 유용하다. 여성복에서는 이미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레인부츠에 이어 레인점퍼까지 조짐을 인기를 끌고 있다. 쿠아로포츠의 ‘레인점퍼’는 애나멜 느낌의 샤이니한 소재로 방수처리기능을 가미했다. 트렌치코트의 디자인으로 트렌디한 감각이 느껴지며 착용시 소재가 가벼워 편안하고 활동적으로 스타일링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프린트된 해골과 쿠아로포츠만의 왕관로고가 큐트한 느낌을 연출하고 우비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더욱 실용적이다. ‘후드 벨티드 레인점퍼’도 애나멜 느낌의 샤이니한 소재로 방수처리가 가미된 레인점퍼로 솔리드 칼라로 심플하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남성복에서는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장마 및 비가 많은 시즌에도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점퍼류 등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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