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는 지난 29일 전날보다 4.04% 오른 2만3,200원으로 마감했다.
4분기 실적이 중국 사업 호조에 따라 분기 사상 최대를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베이직하우스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늘어난 28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베이직하우스의 수급은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22일부터 엿새 연속으로 베이직하우스 주식에 대해 매수 우위를 보이며 21만주 넘게 사들였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부문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추세를 이어가고 영업이익은 유사한 4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중국 사업은 11월 겨울 신상품 매출 호조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매장 효율화와 고정비 감소에 따른 영업레버리지가 이어지면 내년에도 중국 부문이 견고한 성장을 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