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연구원은 “하반기 B2B 기술수출료 유입 시점 불확실성에 따라 기존 2012년 실적 추정치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9.9%, 18.3% 감소한 604억원과 21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하지만 하반기 기술수출료 유입 시 기존 추정치로 회귀할 가능성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씨젠은 6월 다수 글로벌 분자 진단 회사를 대상으로 원천 기술 공개를 위한 비즈니스 투어 수행해, 현재 진행 중인 B2B 계약 진전 및 신규 파트너 대상 B2B 계약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주목할만한 대목은 동사의 B2B 전략이 OEM 공급 계약 보다 기술 수출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였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듀폰 대상 추가 기술 수출 계약 ▲국제 기구 대상 결핵 진단과 결핵 치료제에 대한 다중 약제 내성 진단이 가능한 분자 진단 제품 개발 계약 ▲미국 및 일본 다국적 제약회사 대상 분자 진단 제품 OEM 공급 계약 체결 등으로 B2B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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