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류우드' 내년 3월착공

경기도, 테마파크 사업자 '프라임 컨소시엄' 선정<br>내달 부지공급 본계약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 들어서는 ‘한류우드’ 테마파크 건립 사업자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세계 최고수준의 대중문화 테마파크를 세워 한류 문화의 세계화 전진기지로 삼기 위한 한류우드 조성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한류우드 1구역 부지 공급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프라임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프라임 컨소시엄은 다음달 본계약을 체결, 30만평 규모의 한류우드 사업용지 중 테마파크와 도심엔터테인먼트센터(UEC)가 들어설 1단계 용지 8만5,000여평을 내년 3월부터 개발하게 된다. 프라임 컨소시엄은 9개 평가 항목 중 8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다른 4개 컨소시엄을 큰 점수 차로 제쳤다. 프라임산업ㆍ신세계ㆍ청원건설ㆍ이데아ㆍ시공테크가 개발과 운영을 책임지고 뉴월드디벨롭먼트ㆍ외환은행ㆍ농협이 금융ㆍ투자를, 대우ㆍ금호ㆍ벽산건설이 시공을 각각 맡는다. 또 KT, SBS프로덕션, KBS아트비전, SM엔터테인먼트, 김종학프로덕션, 강제규필름, 영구아트, iCOM(사이더스) 등 국내외 60여개 업체가 한류 콘텐츠 제휴사로 참여한다. 프라임 컨소시엄은 한류우드 테마파크를 ▦환영 ▦영화 ▦드라마 ▦엔터테인먼트 ▦스타 ▦동양 ▦축제 등의 주제가 있는 7개의 마을로 나눠 조성할 계획이다. 예컨대 영화 마을에 가면 여러 개의 전용영화 상영관과 촬영 스튜디오, 영화세트 등을 둘러볼 수 있고 드라마 마을에 가면 복합 관람차에 올라타 짜릿한 영상체험을 할 수 있다. 미국 헐리우드나 유니버설 스튜디오처럼 영화ㆍ드라마 촬영이 쉴 새 없이 이뤄지는 한류 콘텐츠의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스타들이 실제 거주하는 ‘스타 빌리지’ 등을 내세워 한류 문화의 본산 역할을 하겠다는 게 컨소시엄 측의 전략이다. 또 한류우드 내 마을을 연결하는 길을 ▦문화 ▦화합 ▦추억 ▦환상 ▦낭만 ▦동경 ▦열정 ▦활력 ▦미래 ▦스타 등의 이름을 붙인 10개의 체험형 거리로 조성하는 한편 각종 산업 박람회와 콘서트ㆍ축제 등의 연중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1차 사업과는 별도로 2만7,000평 부지에 업무ㆍ주거 기능이 복합된 주상복합시설과 호텔을 건립하는 2차 사업 및 호텔ㆍ상업시설ㆍ주상복합 등을 건립하는 3차 사업을 단계별로 진행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