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1.34포인트(0.60%) 상승한 1,910.92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허리케인 ‘샌디’의 미국 동부지역 접근으로 이틀 연속 휴장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나흘 연속 이어진 기관의 순매수세에 1,910선을 회복하며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4.63포인트(0.92%) 상승한 506.9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당분간 국내증시는 특별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대외적으로 미국 대선이라는 주요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방향성 탐색을 위한 기간이 좀 더 이어질 것”이라면서 “다만 3분기 양호한 실적전망이 예상되는 종목 중심의 차별화 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망적인 자세는 유지하되 실적모멘텀을 보유한 종목 중심의 접근은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0.95원 하락한 1,090.5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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