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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판지업체들 올 실적 악화”/태림포장 등 수출·내수부진 겹쳐

태림포장 등 골판지 생산업체들이 수출과 내수 부진 등으로 올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될 전망이다.25일 삼성증권이 골판지 생산업체의 올해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국수출포장의 매출과 경상이익은 지난해보다 6.0%, 45.9% 감소한 7백90억원, 40억원으로 추정됐고 태림포장의 매출과 경상이익은 지난해보다 0.7%, 47.4% 줄어든 7백60억원, 35억원으로 전망됐다. 동일제지의 매출과 경상이익은 3백80억원, 32억원으로 전년보다 14.6%, 58.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고 조일제지의 매출은 4.1% 늘어난 5백85억원이나 경상이익은 8억원으로 48.7%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골판지 업체들의 영업실적이 이같이 대폭 악화된 것은 골판지 포장업계의 생산능력은 크게 확충된 반면 수요는 경기침체로 대폭 줄어들며 제품 가격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골판지 가격은 지난해 1㎡당 평균 4백48원에서 올해 3백80원으로 15% 가량 낮아졌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골판지업체중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태림포장과 안정적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는 동일제지, 고급 라이너원지의 삼성전자 납품이 기대되는 조일제지 등을 제외하고는 매수에 신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하고 있다.<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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