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박한 환경에서 세계선수권 단체전 첫 금메달이라는 꽃을 피운 여자 플뢰레 선수단이 금의환향했다. 금메달의 주인공인 이성우 코치(왼쪽부터), 남현희(성북구청), 서미정(전남도청), 정길옥(강원도청), 이혜선(한체대) 선수는 16일 아침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대한펜싱협회 관계자와 가족은 물론 뉴스를 통해 금메달 쾌거를 접한 일반시민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이들은 이틀 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2005 세계선수권 여자 플뢰레 단체전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루마니아에 20대19의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하며 세계 정상에 등극, 한국 펜싱 사를 새로 썼다. 이들의 활약으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8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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