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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2006 SK의 날개] 에너지

산유국의 꿈 앞당긴다

SK그룹의 에너지 부문에는 인천정유 인수를 계기로 아태지역 에너지ㆍ화학메에저 기업으로 우뚝 선 SK㈜가 굳건히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22조원 가까운 매출을 올린 SK㈜는 올해 1조원이 넘는 설비투자를 진행, 성장잠재력을 크게 키울 방침이다. 아울러 인천정유 인수를 통해 생산ㆍ트레이딩ㆍ수송ㆍ저유 등 분야에서 대규모의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SK㈜는 또 중국내 ‘제2의 SK’를 착실히 준비, 향후 2010년까지 중국에서 5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게 목표다. SK E&S는 SK가스, 대한도시가스 등 11개 자회사를 갖고 있는 지주회사다. 주력사업은 LPG와 LNG로 자회사들간 중복을 없애고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경영전략을 펴고 있다. 국내 LPG 수입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는 세계 최대 규모인 울산기지와 함께 평택기지를 보유, 국내외에 LPG를 공급하고 있다. LPG버스 전용엔진을 개발하는등 환경친화기업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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