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한국 주식시장을 이끄는 대표그룹주의 경쟁력에 투자하는 '삼성코리아대표그룹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삼성코리아대표그룹 펀드는 산업 내 비중, 시장지배력, 글로벌 경쟁력 등을 고려해 15대 그룹 관련 기업, 금융그룹관련 기업, 공기업, 성장잠재력이 높은 도약기업군을 선별, 집중 투자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기준으로 이 펀드의 1년 수익률은 39.10%, 2007년 설정 후 128.9%를 기록했다. 남동준 주식운용본부장은 "중국보다 뛰어난 기술, 선진국보다 뛰어난 가격 경쟁력, 안정적인 금융시스템이 한국기업의 경쟁력" 이라며 "이들 기업 중 매년 실적이 10~20% 정도 좋아지는 기업, 성장 폭이 크고 독과점적인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글로벌 점유율까지 향상되고 있는 기업들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코리아대표그룹펀드는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종목을 발굴하는 만큼 최소 1년 이상의 기간을 두고 투자하는 장기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펀드 보수는 A형은 선취수수료 1%, 연보수 1.69%, C형은 연보수 2.29% 이며 온라인 가입도 가능하다. 최저가입 금액 제한은 없으며 가입 후 30일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를, 90일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5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가입금액과 가입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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