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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종화] 한달내 완전분해 플라스틱 개발
입력1999-03-16 00:00:00
수정
1999.03.16 00:00:00
한화종합화학(대표 신수범)은 16일 땅에 매립하면 한달 안에 자연상태로 완전분해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자체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한화종합화학 연구소에서 지난 97년부터 2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 개발에 성공한 이 제품은 식물성 전분을 변형시켜 만든 것으로 자연상태에서도 완전분해되는 특성을 갖고있다.
한화종합화학은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앞으로 쓰레기봉투와 쇼핑백, 도시락용기 등 일반용도와 건설재료, 위생용품 등 1회용품등에 널리 사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연구소 관계자는 『분해성 플라스틱은 지난 80년대이래 전 세계적으로 연구개발이 본격화되었으나 양산체제를 갖추지못하는 등 한계가 많았다』며 『한화의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생산비용이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하며 양산체제도 갖추고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종합화학은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시장규모가 쓰레기봉투용 연간 2만5,000톤을 포함, 약 5만톤에 이르고 환경산업 발전속도에 따라 매년 20∼30%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손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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