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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 사업부 2년연속 흑자
입력1999-12-30 00:00:00
수정
1999.12.30 00:00:00
김형기 기자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영업이익 폭이 더욱 확대돼 LG전자 주력사업들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평가됐다.30일 LG전자(대표 구자홍·具滋洪)가 3개 사업본부내 19개 사업부의 99년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체 사업부의 매출액은 10조3,000억원으로 지난 98년 9조8,500억원에 비해 4.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수익성을 나타내는 영업이익액은 8,9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의 6,600억원에 비해 34.8%가 급증했으며 19개 사업부가 모두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 사업부 흑자라는 기록을 작성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초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한 플래트론 모니터를 비롯해 아이맥PC, 완전평면 브라운관, CD롬 등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며 『일본 엔화가치 강세 등으로 상대적 수혜를 얻은데다 제품의 국제경쟁력도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부별로는 모니터사업부가 올해 1,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비해 71.4%가 급신장했다. 또 전자관사업부는 지난해보다 45.4% 증가한 1,6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광스토리지사업부는 8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김형기기자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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