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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일본 탤런트 한국홍보대사 위촉
입력2003-07-16 00:00:00
수정
2003.07.16 00:00:00
강동호 기자
문화관광부는 일본의 정상급 인기 탤런트인 요네쿠라 료코(米倉 凉子ㆍ27)를 한국문화관광 홍보 친선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요네쿠라 료코는 현재 일본 NHK-TV 대하드라마인 `무사시(武藏)`의 여주인공으로 활동중이며, 지난해에는 한일 TV합작 드라마 `소나기`에 출연해 한국에도 얼굴을 널리 알렸던 인기 여배우.
그는 문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일본의 주요도시에 파견하는 유치판촉단(단장 유건 관광공사 사장)의 활동에 직접 참가할 예정이며, 이후 1년간 한국문화 홍보사절의 역할을 계속하게 된다.
이번에 파견되는 유치판촉단은 현지 여행업계와 언론계 인사 300여명을 초청해 `한국문화관광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JTB 등 일본 5대 여행사 사장단 및 일본여행업협회(JATA)회장 등과의 간담회도 가질 계획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일본 연예인의 홍보대사 위촉은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과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방한수요를 자극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관광업계가 침체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요네쿠라 료코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은 오는 23일 도쿄(東京) 일본인관광객 유치 판촉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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