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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펀드 닥터]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국내 주식형 0.47% 하락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감에 국내주식형펀드가 소폭 하락했다. 중국이 주 초반 예상치를 상회하는 GDP 성장률과 유동성 공급 소식을 발표했지만, 주 중반 이후 발표한 제조업지표가 부진했던 영향이 컸다. 또 미국의 테이퍼링 규모 확대 전망 등도 수익률을 끌어내렸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24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47% 하락했다.

코스피지수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대유형 기준 모든 국내주식펀드들의 성과가 소폭 하락했다. 주식형펀드들을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중·대형주의 약세 속에 'K200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이 -0.64%로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고, 일반주식펀드도 -0.44%의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중소형주식펀드는 코스닥지수가 0.94% 상승한 데 힘입어 수익률 낙폭이 크지 않았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23%, -0.1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채권알파펀드는 0.04%의 수익률을 보였고, 시장중립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전주 대비 각각 0.03%, 0.02% 소폭 하락했다. 국내주식펀드들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 절대수익추구형 펀드들이 상대적인 수익률 하락을 막은 것이다.

펀드별로 보면 코스닥 엘리트30지수를 추종하는 'KStar코스닥엘리트30 상장지수(주식)' 펀드가 한 주간 2.61%의 수익률로 성과 최상위 자리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코스닥 스타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투자KINDEX코스닥스타 상장지수(주식)' 펀드와 역시 코스닥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TIGER코스닥프리미어상장지수(주식)' 펀드가 각각 2.53%, 2.15%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2위, 3위를 차지했다.

※ 본 자료는 단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이나 매매를 유도하기 위해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본 자료의 내용은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이것으로부터 얻어진 결과에 대해서도 보증하지 않습니다.

◇대상

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합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권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 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제로인

/황원규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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