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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부터 4대보험 전산망 통합
입력2001-09-17 00:00:00
수정
2001.09.17 00:00:00
보건복지부는 대국민 서비스 증진을 위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전산망을 통합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이를 위해 복지부,노동부,정보통신부 등 유관 부처들이 그동안 공동 추진기획단과 실무추진단을 운영해왔으며 지난달에는 삼성SDS를 4대 보험 정보화 전략계획(ISP)사업 시행자로 선정, 본격적인 통합 준비에 착수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부는 18일 유관부처 차관들과 4대 사회보험공단 이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사업착수 보고회를 갖고 오는 12월말까지 ISP계획을 확정한 뒤 내년 1-6월 시스템구축과 시범운영을 거쳐 7월1일부터 통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4대 보험 전산망이 통합되면 자격.납부 확인 등 민원업무 외에국세청 전산자료 수신, 보험료 고지 등 각 공단의 기본업무가 한꺼번에 이뤄져 행정력이 크게 절감되고 가입자 편의도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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