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내년부터 2016년까지 2,000억원을 투입해 1만1,729㎡ 부지에 연면적 약 5만8,000㎡ 규모로 ‘코오롱 미래기술원’을 건립한다. 코오롱은 이 곳에 회사의 미래전략사업인 수처리, 에너지,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1,000명 이상의 연구인력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코오롱 미래기술원’이 들어서면 향후 약 5조9,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시는 예측했다.
시와 코오롱은 또 마곡단지를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상생하는 산업생태 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과 산학지원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주민과 입주기업을 위해 자전거 활성화 시설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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