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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건설 수주 크게 늘어
입력2005-07-08 17:41:09
수정
2005.07.08 17:41:09
올 상반기 각각 65억弗,62억弗…작년동기 대비 37%, 73%증가
올들어 유가 상승으로 중동 지역 산유국의 발주물량 등이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의 플랜트ㆍ건설 분야 수주실적이 크게 늘어났다.
정부는 8일 오후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어 플랜트ㆍ건설 분야의 수주 확대방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상반기 플랜트 분야 수주실적은 65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건설 분야는 62억달러로 73% 증가했다.
이 같은 수주액은 플랜트의 경우 올해 전체 목표치인 100억달러의 65%, 건설은 목표치인 85억달러의 72.9%에 달한다. 지역별로 보면 플랜트는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이 각각 지난해 동기보다 300%, 39% 늘어났고 아시아 지역은 43% 감소했다.
건설 분야에서는 중동 지역이 무려 120% 늘어나며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으나 아시아 지역은 18% 감소했다.
한편 정보 인프라 분야 수주실적은 지난 1ㆍ4분기 기준 1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가 증가했다. 정보 인프라 분야의 올해 수주 목표치는 6억8,000만달러이다.
재경부의 한 관계자는 “이런 추세라면 올해 플랜트ㆍ건설 등의 수주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 같다”며 “수줄물량을 더 확대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과 중동 지역에 관계부처 합동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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