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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종신까지 보장" 보험상품 잇따라

의료기술 발달 등으로 평균 수명이 증가하자 사실상 종신까지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 잇따르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14일부터 질병과 재해 등을 90세까지 보장하는 `수호천사 다이렉트 플러스 종합보장보험'을 판매한다. 동양생명은 지금까지 8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을 팔아왔다. 새 상품은 암, 뇌출혈, 급성 심근경색증 등에 대한 진단비와 수술비, 입원비를지급하며 당뇨, 고혈압 등 성인질환의 경우 수술 1회당 최고 300만원, 입원비 하루6만원을 준다. 녹십자생명은 이달 1일부터 홈쇼핑을 통해 숨질때까지 주요 성인 질환과 질병에대해 수술비, 입원비, 간병 급여금을 지급하는 `무병장수 평생의료보험'을 판매하고있다. 미래에셋생명도 90세까지 건강관리자금, 장수 축하금, 사후 준비자금 등 노후자금을 보장하는 `4070 웰빙케어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특약을 제외한 주보험만 선택할 경우 70세까지 건강진단 절차없이 가입할 수 있다. 신동아화재는 작년말에 상해로 인한 사망이나 입원비, 치매 간병비를 99세까지보장하는 `무배당 카네이션 실버 웰빙보험'을 내놓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 시대를 맞으면서 기존에 길어야 80세까지이던 보험 상품의 보장 기간이 최근들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발표한 2006년 세계보건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남성 73세, 여성 80세로 미국(남 75세, 여 80세)과 영국(남 76세, 여 81세)등 선진국 수준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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