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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2013, 이것이 승부수] S-OIL, 에너지 분야 등 고부가 산업 포진

나세르 알 마하셔(왼쪽 두번째) S-OIL 대표가 최근 울산공장을 방문해 현장직원들을 격려한 뒤 안전조업을 결의하고 있다. /사진제공=S-OIL


S-OIL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의 기록인 '무재해 700만 인시(人時)' 달성을 통해 탁월한 생산 효율성을 달성했다. '안전 인시'는 공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종업원들의 하루 근무시간을 합산해 산정하는 무재해 안전 기록이다.

S-OIL은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마케팅활동으로 역시 창사 이래 최고의 소매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는데도 성공했다. 아울러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와 20년 장기 원유공급계약 갱신을 통해 모든 사업영역에서 회사의 경쟁우위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S-OIL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 받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아시아 지역 정유사로는 최초로 월드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으며, 미국 포춘지의 글로벌 500대 기업에 오르기도 했다. 또 국가경제에 기여한 공로로 '수출 200억불탑'과 선진노사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한국노사협력대상', 해양환경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S-OIL은 올해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핵심사업 강화 및 고부가가치 신사업 발굴 ▲업무 효율 극대화 ▲고객중심 마케팅 ▲사회책임 강화 등을 중점 경영목표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S-OIL은 회사의 핵심사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유지해나가기 위해 관련사업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윤활기유와 석유화학제품 생산능력을 증대하기로 했다. 또 올레핀 계열의 석유화학 하류부문과 성장잠재력이 큰 에너지사업 분야로의 진출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아울러 S-OIL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회사 전 분야에서의 업무 효율도 극대화 하기로 했다. 이에 맞춰 기존 업무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전 직원들의 지식과 경험, 지혜를 모아 모든 업무영역에서 효율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정기보수(T/A)가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과 자원을 집중하기로 했다.

S-OIL은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고객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고객 친화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고객만족을 뛰어넘는 고객감동의 서비스 등 차별화된 마케팅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긴밀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새로운 부가가치를 적극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창의적인 사고를 토대로 신시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S-OIL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도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책임을 강화해나간다. 책임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한 단계 높은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을 실천해 모든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또 사회공헌활동을 혁신활동으로 인식하고 회사의 본업과 연계된 지속적이고 진정성있는 사회공헌으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존경 받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 S-OIL 올해 중점 경영목표

▲핵심사업 강화 및 고부가가치 신사업 발굴

▲창의적인 아이디어 기반의 업무 효율 극대화

▲차별화된 고객 중심의 마케팅 활동 확대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공헌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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