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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섬유사] 설비투자 확대
입력1999-07-09 00:00:00
수정
1999.07.09 00:00:00
세계 섬유산업의 중심지인 아시아 지역 섬유업체들의 기계류 주문이 늘고 있어 아시아 지역 경제 회복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영국의 일간 경제전문지인 파이낸셜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주요 섬유류 기계 업체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연간 3,000억달러의 섬유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에서 특히 한국과 중국, 태국, 타이완 섬유업체들이 신형 설비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스위스 리터사의 섬유기계부분 사장인 어윌 스톨러는 『아시아 업체들이 그동안 관심을 보이지 않던 신규설비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이에따라 스위스와 이탈리아, 독일 등이 주도하는 연간 180억달러 규모의 세계 섬유 기계 시장도 판매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브뤼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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