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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현대차, 글로벌 경쟁 심화+환율 악재 3·4분기 매출 역성장-아이엠투자증권

현대차(005380)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경쟁 심화와 환율 악재로 3·4분기 매출액이 역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이엠투자증권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그 동안 좋았던 내수 시장에서 신차 효과가 약화되면서 성장이 둔화되었고 해외는 유럽과 신흥 시장에서 선전을 했으나 역부족이었다”며 “평균환율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하락해 매출액이 5% 줄어든 19조8,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20% 감소한 1조6,000억원, 당기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20% 줄어든 1조7,000억원으로 예상된다.



류연화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정체된 글로벌 자동차 시장과 환율 악재를 극복할 상품성이 우수한 신차들이 절실하지만 최근 신차들이 높아진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향후 출시될 신차들에 대한 기대도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류 연구원은 이어 “또한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인수 이후에도 기부체납금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고 토지의 장부가격과 시장가격의 괴리는 악화된 투자 심리 회복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19만5,000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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