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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차원 방미 대표단 구성"

우리-한나라, 초당적 협력 합의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4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함에 따라 국회 차원의 방미 대표단을 구성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우리당은 이날 당 대미외교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혁규)를 열어 이르면 연내 대표단을 미국에 파견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한나라당과 협의를 거쳐 이달 중 여야의원 2~4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실무준비팀을 보낼 계획이라고 김혁규 위원장이 밝혔다. 이에 앞서 국회 한미의원외교협의회장인 유재건 의원과 정의용 의원은 한나라당 국제위원장인 박 진 의원과 비공식 연쇄접촉을 갖고 한미협의회 가동과 대표단 파견 등 미대선 결과와 관련한 초당적 대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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