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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규 감독, 예비 신부 윤영실씨와 웨딩 사진 공개



현 국가대표 탁구팀 감독이자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39)가 7세 연하의 예비 신부 윤영실(32)씨와 함께 한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 커플은 결혼을 앞둔 흥분과 설렘 그리고 행복함을 사진을 통해 고스란히 표현해냈다. 예비 신부인 윤영실씨는 현재 금강제화에서 핸드백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며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유 감독의 후배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유 감독은 결혼을 앞둔 소감에 대해 "결혼 전 바쁜 일들이 많았는데 사랑하는 예비 신부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 결혼 후 더욱 성식하고 멋진 남편이 되어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저를 아껴주신 팬들과 어르신들의 관심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부한테는 미안한 얘기지만 신혼 여행을 다녀오면 내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선수들과 열심히 하드트레이닝을 하겠다"며 대표팀 감독다운 의지도 보탰다. 유남규-윤영실 커플은 다음달 1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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