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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 컴패니언 모델 「앙드레 김」 옷 입는다

◎내일 개막 동경모터쇼서현대자동차(대표 정몽규)는 22일부터 개막되는 제32회 동경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관의 컴패니언 모델들에게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디자인한 의상을 입히기로 했다. 20일 현대는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기능을 갖춘 자사의 자동차와 앙드레 김의 패션이 조화를 이뤄 이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상은 검정과 흰색이 주조를 이루고 있으며 옷 중앙에는 왕관문양과 현대의 심볼마크가, 소매와 치마단에는 황금빛의 기하학적인 무늬가 박혀있다. 다이너스티 리무진을 자가용으로 이용하고 있는 앙드레 김은 『지난 30년간 현대차만 이용하면서 얻은 영감을 첨단기술과 고품격의 조화로 구체화시켰다』며 『3개월 동안 구상하다 최종 두가지 모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박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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