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토러스투자증권은 CJ오쇼핑의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효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홈쇼핑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듦에 따라 신채널인 모바일 채널로의 투자가 지속되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CJ오쇼핑은 TV 채널에 집중하는 전략을 실시하고 있으나 소셜커머스 외의 모바일 채널에 대한 마케팅 비용 집행 등으로 당분간 수익성 회복에 대한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4분기 취급고는 전년대비 5.5% 증가한 8,83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7% 내려간 447억원으로 예상되어 취급고는 상대적으로 선방하겠지만 수익성 개선은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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